원익큐브는,
원익큐브는 케미칼과 건축자재 등을 유통하는 사업이 주요 매출원이고 일부 자재는 직접 생산하기도 하는 기업이다.
과거 투자사 온콜리스의 신약개발 소식과 더불어 주목을 받은바 있으나 지분매각으로 이제는 신약과는 관련 없는 회사가 되어 버렸다.
실적도 악화되고 있어 도무지 투자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는 회사이다.
믿을건 은나노 기술뿐...
최근 원익큐브의 자회사 나노이닉스에서 은나노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는 기사로 급등을 한 바 있다.
소재국산화와 맞물린 영향도 있다.
2018년 8월에 100%자회사로 편입되었으므로 얼추 온콜리스 지분 매각 시점(2018년 3월 뉴스)과 비슷하다.
따라서 신사업동력을 신약개발이 아닌 IT부품 그중에서도 은나노 기술에 집중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은나노 기술이란 나노입자의 은(AG)을 활용하여 20nm급의 얇은 전도성 망을 형성하는 기술을 말하는데 이것이 플랙서블 OLED의 핵심소재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사실 소재사업의 경우 제품개발만 되고 실제로 채택되지 않아 시장화에 실패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플랙서블 OLED에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아야 한다.
기사들을 찾아보면 은나노와이어가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소재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2차전지 전극부분에도 사용 가능한 소재라고 소개되어 있다.
사실 그라비아코팅이나 슬롯다이 코팅 방식과 같은 코팅사업은 좋은 기계만 가져다 놓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업영역에 해당한다. 도광판이나 확산필름 자체는 LCD 디스플레이 부품에 해당하므로 사양산업에 속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 회사가 정말 경쟁력이 있는지는 나노소재 자체를 개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사내용을 보면 고분자 자체를 생산하지는 않더라도 자사 특유의 혼합잉크를 개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나노와이어가 본격적으로 채택된다면 모회사 원익그룹의 버프를 받아 충분히 삼성이나 LG에 대규모 공급이 가능한 기업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은나노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상보" 보다는 "원익큐브"가 투자하기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차트를 보면 지지선은 확보하였으나 추세돌파는 일단 실패한 모습이다.
추세돌파가 확실해 진다면 저점인 만큼 매수에 가담해도 좋을것 같다.
'주식 > 실전매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9090]미코_반도체 업황개선과 신사업에 주목 (2) | 2019.10.31 |
---|---|
[009150]삼성전기_MLCC 치킨게임은 이미 시작되었다. (0) | 2019.10.29 |
[068400]AJ렌터카_SK네트웍스와의 협업이 기대 (2) | 2019.10.24 |
[009140]경인전자_인수합병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4) | 2019.10.22 |
[000320]노루홀딩스_농생명 분야가 돋보이는 종목 (4) | 2019.10.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