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매의 중요성

오늘 시초 근처에서 진바이오텍을 잡아서 25%정도 수익이 났다가 상한가 인근에서 추매를 해서 20%정도 수익이 났네요.

 

모두들 진바이오텍을 오늘 잡으신 분들은 수익이 나셨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장 끝나고 네이버 게시판을 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달렸습니다.

 

참 안타깝죠..

 

7670원이면 상따하시려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개미털기에 7300원에 약 -5% 손절치신거죠.

 

손절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주가가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는다면 저도 바로 손절치니까요.

손절치고 오르는건 그 다음 문제 입니다.

 

그렇다면 왜 손절을 칠 수 밖에 없나?

이유는 단 한가지. 너무 높은 가격에 샀기 때문입니다.

높은가격에서 샀다가 계좌에 파란불 들어오면 뇌에도 현타들어오고 실수했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2%이상 내려가면 매도버튼에 손이 이미 가있죠.

 

그래서 주식시장에서는 펌핑에 뇌동매수하면 필패가 나옵니다.

여러번 시도했다가 한두번은 털리지 않고 "성공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한두번 더 시도해 보려다가 계좌에 빵구 나는거죠.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이 겪고 있거나 겪었던 일입니다.

 

저는 앞선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차트를 돌려보다가 속임수 음봉을 발견하고 오늘 어제 종가보다 갭상승 한다면 들어가야 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2019/11/01 - [주식/실전매매] - [086060]진바이오텍_강아지 구충제 열풍이 계속갈까?

[086060]진바이오텍_강아지 구충제 열풍이 계속갈까?

시초가를 높게 형성하였고 유지하는것 같아 4%대에 매수에 가담했죠.

 

만약 이후에 밀리더라도 전날 이미 큰 하락이 있었고 시초에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손절을 치더라도 손실률이 2% 안팎입니다.

 

뇌동매매는 금물이라는 것을 꼭 명심합시다.

저도 아직 뇌동매매에서 자유롭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니까요.

그렇지만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뇌동매매를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