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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기초

찌라시로 주가 떨구기 feat. 영인프런티어

by 로이(ROE) 2019.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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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는 YBS뉴스통신이라는 인터넷 신문에서 정치부 기사가 [단독]이라는 타이틀로 내보낸 기사다.

 



내용이 상당하다. 웬만한 정보력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정보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사실 이 기사는 베이비타임즈(육아/교육 전문 신문사) 등 소형 인터넷 신문사에 많이 실렸다.

지금은 위의 저 기사 말고는 전부 삭제된 상태다.

 

진위 여부를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YBS뉴스통신이라는 곳에서도 충분히 시간과 비용을 들여 영인프런티어라는 종목에 대해서 심도 있게 취재하고 선의의 투자자가 손실을 보지 않도록 보도할 수 있다.

다만 이 기사가 나온 뒤로 영인프런티어의 주가는 하한가를 찍었다.

그리고 기사들은 전부 삭제 되었다. 응? 저렇게 공들인 기사를 삭제해?

적어도 기자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취재하고 거기에 대해서 책임지는 사람이 아닌가?

그런데 반나절도 채 안되서 정성스럽게 만든 취재물을 삭제한다고??

 

아무튼 이해가 가지는 않는 대목이다.

 

금융당국이 어떤 회사를 털게되면 미리 공시를 하게 되어있다.

어떤 비리혐의가 발생했고 따라서 이에 따른 주가하락이 있을 수 있으니 경우에 따라서는 주식매매거래정지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기사를 보면 이미 금융당국이 조사하고 있단다. 주가는 그 사이에 60%가 빠졌다.

 

내부사정을 모르는 내가 가짜기사네 마네 할 수는 없지만 세력은 이런식으로도 개미 물량을 떨군다.

흔하지는 않지만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종목을 보유하신 분들은 잘 대응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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