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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 보고서

바이오플러스 (099430)중국 사업 본격화와 CAPA 확장 효과 대기 중 키움증권 23.06.15리포트

by 로이(ROE)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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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230620 키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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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23년은 기존 필러 사업, 메디컬 디바이스, 중국 화장품 런칭 등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YoY +40% 이상 성장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충북 음성과 중국 하이난에 충분한 CAPA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수요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 습니다.

제민헬스(중국)향 필러 허가도 `23년 내로 예상되고, 톡신, 치료제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진행해 중장기 성장성도 노리는 중입니다.

사업 분야를 확장하며 이 익률이 낮아지고 있으나, 신규 CAPA 가동이 본격화되는 `25년에는 OPM 50%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3년 매출액 YoY +40%, 영업이익 YoY +42% 성장 전망

`23년 매출액 795억 원(YoY +40%), 영업이익 358억 원(YoY +4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오던 기존 필러 사업은 YoY +35% 수준으로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유착방지제 등의 메디컬 디바이스, 중국 지역 화장품 사업 등의 추가 성장 동력이 더해지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YoY +4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기존에 주요 투자포인트로 손꼽히던 중국 관련 필러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나, 화장품 ‘보닉스(Bonyx)’를 `23년 6월에 출시하면서 중국 매출액을 키워나갈 예 정이다.

‘보닉스’를 1개월 분량이 30만 원 중반~40만 원 중반에서 가격을 설정 해두었고, 이를 통해 `23년 중국향 매출액 50억 원 수준을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또한, 동사는 `23년 내로 2등급 의료기기 4개를 중국 현지에서 허가 승인 받는 것을 전망 중이고, 하이난 의료산업 단지에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 다.

중장기적으로 필러, MD, 톡신 등을 현지에서 승인 받은 후 상업화 과정을 거쳐 `30년 연간 중국향 매출액 3,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톡신, 의료기기, 의약품 등으로 사업 다각화 전략 모색

동사는 지난 5월에 기업 설명회를 통해 현재 잘하고 있는 필러 사업을 기반으 로 다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톡신: 대장균주로부터 유전자를 재조합한 균주 문제와 관련 없는 톡신을 새 로이 만들었다. 미용 및 치료용 톡신 사업을 개발하는 중이다. 1Q24에 전임상 을 완료하고 나면 파트너사를 물색해 기술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 의료기기: 기존 유착방지제에 온도 감응형 기술을 적용시킨 의료기기와 점 착성 방광염 치료제를 `25년에 인허가 받는 것을 목표로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의약품: 2H22부터 가장 시장에서 언급이 많이 되고 있는 비만과 당뇨 치료 제를 노리고 있다. 모두 동사의 AUT 기술을 활용하여 GLP-1 유사체의 반감 기를 늘리는 형식으로, 1주 1회 주사하는 용법으로 개발 중이다. 마찬가지로 1Q24에 전임상 완료 및 1상 진입 이전 L/O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5/24일, 충북 음성군에 연면적 약 14,000평 규모(연 매출 4~5천억 원 수 준)로 신규 시설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을 공시하였다. 투자 규모는 약 768 억 원이고, 필러를 포함하여 톡신,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원료 등을 모두 취 급하여 생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출 예정이다. cGMP 수준의 인증을 획득할 계 획이고, `24년 10월 23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가 상승 요인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국 사업

동사의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을 때는 `22년 10월과 `23년 2월로 2번 있었다.

두 시기의 공통점은 모두 중국 사업과 관련된 내용이 발표되고 난 후에 주가가 반응한 시기라는 점 이다.

 

1) `22년 7월, HA 필러 2종 특별수입허가: 하이난 의료 특구 쪽에 쯔밍이 허가를 획득하 여 중국 사업 기초 공사가 잘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가슴, 엉덩이에 시술되는 바디 필 러 ‘드네브’(DeneB)와 이마, 코, 턱 등에 시술되는 얼굴 필러 ‘스킨 플러스 하이알 임플 란트’(Skin Plus HYAL Implant)가 인증을 획득하였다. `22년부터 이어져온 하이난 관련 내용이 동사 제품 인허가로 현실화되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 `22년 12월, 쯔밍병원에 3년간 필러 300억 원 공급 계약: `22년 9월에 맺었던 사업협 력 계약이 본 계약으로 무리없이 이어졌다. 제품 허가에 이어 구체적인 기간과 금액이 명 시된 계약이 체결되면서 중국 사업 기대감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기존 필러 사업으로도 역대 분기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률은 거꾸로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주가 고점을 갱신하지는 못했다. 이는 하이난 의료 특구 지역에서 기대만큼 매 출액이 나오지 않고, 사업 다각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기존의 OPM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23년 내로는 제민헬스 측의 지연된 특별수입허가를 획득하여 쯔밍과 같이 하이난에서 임상 데이터를 쌓아가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전역에 대한 현지 식약처(NMPA) 허가는 1Q24에 패스트 트랙으로 신청하고, `25년 말 ~ `26년 초에 정식 승인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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