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지면서 금리인하 압박이 커져 가고 있다.
지속적인 저성장의 공포로 인하여 금리 인하의 압박이 커져가고 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올해 2%, 내년은 높게 잡아 2.4%이므로 개발도상국의 지위에서는 꼴찌 수준의 성장이며 세계 경제성장률(3.2% IMF추정)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준금리의 인하는 자연스럽게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진다.
기사에서 보듯이 대출금리의 인하는 부동산 수요의 급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회사 재정운영은 크게 2가지 방식으로 이루어 진다.
부채를 줄여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하는 방식과 레버리지를 최대한으로 일으켜 공격적인 운영을 하는 방식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레버리지란 가장 핵심이 되는 사업운영 방식이다.
예를들어 어떤 기업이 자본금 100억에 부채를 쓰지 않고 자본금 1억 당 1000만원의 수익을 낸다면 이 회사는 10%의 수익이 나는 회사다.
반대로 다른 기업은 자본금 100억에 부채를 100억을 일으켜서 동일한 사업을 한다면 이 회사는 20%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금리의 힘이 작용한다.
기존에는 예를들어 은행 금리가 15%이었다고 한다면 부채를 쓰지 않은 기업은 여전히 10%의 수익을 내지만 부채를 일으킨 기업은 5%의 수익밖에 내지 못했을 것이다.
반면 금리를 5%로 낮추었을때는 부채를 쓰지 않은 기업은 여전히 10%의 수익을 내지만 부채를 일으킨 기업은 15%의 수익을 낼 수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심텍은 부채를 상당히 많이 끌어다 쓰고 있는 기업이다.
세계 1위의 반도체용 PCB업체지만 과거 과다한 부채로 인하여 당기 순이익이 낮거나 손실까지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회사의 주가는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자사주 소각 이슈도 있기는 하지만 기관의 꾸준한 매집은 이러한 저금리 배경이 바탕이 되지 않았다면 불가능 하였을 것이다.
만약 부채비율을 제외하고는 탄탄한 기업이라면 또는 순이익은 내고 있지만 그동안 과다한 부채로 주가가 오르지 않은 기업이 있다면 이제는 관심을 가져보아도 될 것이다.
다만 그 부채가 은행권 부채이어야 하고 전환사채가 된다면 곤란하다.
내년에는 반도체 업황이 개선된다고 하니 반도체 관련 업종이라면 최상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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