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 파마는
과거 비마약성 진통제로 주목을 받았던 종목이다.
1996년 에스텍케미칼로 창업하여 1999년 1월 (주)에스텍으로 법인 전환 후 2001년 1월 상호를 (주)에스텍파마로 변경하였다.
동사는 유기합성기술, 키랄기술, 유기금속착물합성, 미세입자화기술, 나노필터기술, 특수고온고압 반응기술등을 이용해 약 50여 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진통제 시장 공략을 위해 바이오벤처기업 비보존(동사 지분 6.42%)과 비마약성 진통제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재무는?
매출은 정체국면에 있다.
2019년 6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1% 감소, 영업이익은 220.4% 증가, 당기순이익은 91.6% 증가하였다.
매출이 소폭 줄었으나 원가율 하락과 판관비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동사는 바이오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벤처기업인 비보존사와 비마약성 진통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된다.
2분기 당기순이익 급증은 비보존 지분의 일부 매각으로 인한 현금유입이 있었다.
이슈는?
최근 에스텍파마 주가를 이끄는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대체육 시장이다.
과거에도 콩고기라고 하는 채식주의자들의 대체육 시장이 존재하였으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던 것이 바로 "맛"이었다.
식감은 어느정도 따라와 주었지만 고기 특유의 향이 나지 않은 것이다.
최근 많은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인간이 콩고기와 실제 고기 사이의 차이를 구분하는 가장 큰 요인이 헤모글로빈인 것으로 밝혀졌다.
즉 약간 쇠 맛나는 비린내가 고기로서의 풍미를 낸다는 것이다.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운반하는 운반체 역할을 하는 적혈구를 구성하는 성분을 말한다.
동사는 바로 이러한 대체육에 사용되는 인공 헤모글로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관련주들을 묶어놓은 것을 보니 테마로 만들어 띄울 세력의 노력이 보인다.
미국의 대표적인 대체육 개발업체인 비욘드 미트의 시가총액은 76억 달러(대략 8조)에 달한다.
미국의 대체육 시장은 굉장히 활발하다.
워낙 고기를 많이 먹기도 하지만 뉴욕커들은 의식적으로라도 대체육을 찾는다.
2029년에는 1천 400억 달러(약 168조)의 시장이 될 전망이다.
다른 보고서를 보면 현재의 사육방식으로 생산되는 고기가 크게 줄고 대체육과 전통적인 방법으로 키운(유기농) 고기의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ASF가 불쏘시개 역할을 해주어 동물의 사육방식에 대한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우리도 선진국 반열에 오르고 있으므로 점차 유기농 육류와 대체육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차트는?
차트를 보면 꾸준히 상승해 주다가 지난번 돼지열병 확산 뉴스로 상한가까지 갔다가 120일 선을 지지하지 못하고 흘러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일선까지 힘을 축적하였고 다시 120일선 돌파를 시도하였으므로 이번에는 돌파가 가능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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