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실전매매

[042670]두산인프라코어_하락이 마무리되는 시점

by 로이(ROE) 2019. 10. 14.
반응형

두산인프라코어가 오늘 4.16% 상승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월봉

월봉을 보면 서브프라임 사태를 포함한 미국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부터 건설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끝없이 급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6년에는 미국 밥캣 인수로 인한 이자부담으로 대규모 구조조정까지 단행한 종목이다. 

당시 6조에 육박하는 인수금액으로 새우가 고래를 삼킨 격의 인수합병이었다.

 

 

과거 재무상태가 이슈가 되었으므로 재무부터 살펴보자.

 

구조조정은 적기에 잘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이후 단기 순이익이 3천 억대를 회복하였고 올해는 4천5백억 이상의 순익이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재무현황

특이한 점은 지배주주 순이익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순이익 증가 대부분이 지배주주 순이익에서 나왔다.

 

연결 사업부문별 손익

연결회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골고루 개선되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현금흐름표

그동안 악재로 지적되어오던 밥캣으로 인한 이자지급 부분이 최근 반기에서 1백억 넘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17기(2016년) 회계연도부터 보더라도 급격히 이자지급 비용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황은?

 

두산 인프라코어는 상반기 중국 건설기계 시장 침체에도 수익이 개선된 것은 그동안 매출 비중이 높았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선진국과 신흥국가로의 지역 다변화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매출액은 8016억 원으로 전년대비 6.2% 줄었으나 북미·유럽 지역 매출액은 4436억 원으로 전년대비 11% 성장했다.

미국 2019년 건설섹터별 추이

 

차트는?

 

한동안 장기 이평선인 120일선을 뚫지 못하고 다시 하락 후 외 궁둥이를 만들고 상승 반전하는 형태이다.

하락하던 종목이 상승 반전할 때 자주 나타나는 패턴이다.

우선 120일 선을 공략하고 힘이 없어서 다시 하락시킨 것 자체가 이평선을 보고 있는 매수주체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다만 120일선을 여러 번 공략 실패한 흔적이 있으므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따라서 20일선을 강하게 돌파한 후 120일 선까지 뚫어준다면 바로 매수에 가담할 수 있다.

앞선 시도와 다르게 이번에는 20일선을 뚫는다면 120일선은 매우 밀접하므로 20일선을 뚫는 즉시 매수에 가담하는 방법도 괜찮다.

 

재무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오래 하락한 종목이므로 상승한다면 강한 파동이 예상되는 종목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