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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실전매매

[114630]우노앤컴퍼니_지분경쟁 이슈가 예상된다.

by 로이(ROE)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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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앤컴퍼니는 가발을 주로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이다.

가발 이외에도 화학과 투자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실적은 좋지 못하다.

 

매출도 쪼그라 들었고 영업이익도 적자전환했다.

이유를 살펴보자.

 

다행히도 적자의 이유가 주력사업인 가발이 아니라 창업투자 부문에서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창업투자부문은 투자한 회사가 상장하여 엑시트를 하여야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므로 회사의 전체 가치에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또한 창업투자부문에서 이번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이슈가 된 이뮨메드에도 투자한 이력이 있으니 투자도 나름 잘 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다음으로 지분구조를 살펴보자

회사의 대주주이자 경영진이 17.51%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2대주주 김승호씨가 15.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사주까지 합쳐도 20.93%가 대주주 지분인 것이다.

 

사업적자와 배당이익 감소는 경영권 이슈의 주요 사유가 된다.

김승호씨는 과거 매출이 600억을 넘던 시절부터 지분을 보유한 투자자이다.

http://www.etoday.co.kr/news/view/777343

 

개인투자자 김승호씨, 끝없는‘우노앤컴퍼니’ 사랑

개인사업가 김승호씨가 우노앤컴퍼니 주식을 추가 매수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개인사업가 김승호씨는

www.etoday.co.kr

그리고 이미 2014년경 경영권 인수에는 관심이 없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다시 경영권 매각설이 솔솔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https://paxnetnews.com/articles/53371

 

M&A시장 재등장한 우노앤컴퍼니, 성사될까? - 팍스넷뉴스

최대주주 포함 경영권 지분 360억 매각설 '솔솔'…회사측 "사실무근"

paxnetnews.com

김승호씨는 미국에서 식품사업을 하고 있는 재미교포다. 따라서 지분율이 외국인으로 잡힌다.

거래량 아래가 외국인순매수, 기관순매수, 개인순매수 그래프이다.

외국인 순매수 수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총 주식수가 1350만주이므로 약 10만주는 0.7프로의 지분상승으로 볼 수 있다.

약 4%의 지분만 추가로 취득하거나 아니면 개인투자자들과 연대하여 충분히 경영권을 넘겨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 수면위로 올라온 이슈는 아니므로 신중한 투자를 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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